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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부분을 강화할 것”
배정완 민선 안산시체육회장 인터뷰
2020-03-25 오전 10:26:04 변억환 기자 mail pen100@naver.com



    안산시체육회가 민선체제로 전환됐다. 지난달 20일 실시된 선거를 통해 초대 민선 안산시체육회장이 선출됐다. 배정완 안산시체육회장을 만나 체육회장에 도전한 배경, 안산시체육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들었다. 지난 23일 오전 체육회장 집무실에서 인터뷰했다.


    안산시체육회장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체육회가 민선시대가 되면서 정치로부터 독립하게 됐다. 그동안은 시장의 관할 하에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독립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된 순수한 체육단체가 된 것이다. 그런 상태라면 체육회장을 맡는 것이 보람 있겠다는 생각에서 체육회장에 도전하게 됐다. 정치가 체육에 관여하는 것에 반대하고 나 자신도 정치를 할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현재 안산시체육회에 소속된 가맹단체 회원을 모두 합하면 16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큰 단체의 수장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매우 보람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정치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하지만 십여 년 전에는 국회의원 후보로 여러 차례 언론에 등장했었다. 그 당시에는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 것인가?
    “아니다. 그 당시에도 전혀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출마할 생각도 없었다. 그럼에도 언론에서 선거철만 되면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했던 것이다. 한 번도 출마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과거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되던 배정완 변호사가 언론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한 것이 지난 2018년 6월이다. 당시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인데. 그 인연으로 이번 체육회장에 출마한 것인가?
    “윤시장이 나에게 체육회장에 도전해보라고 추천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꼭 2년전 인수위원장을 맡은 인연 때문에 체육회장에 나선 것은 아니다. 윤시장은 이미 30여년 전부터 알고 지냈다. 그렇게 오랫동안 알고 지냈기 때문에 윤시장 생각에 내가 체육회장으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아마도 내가 정치를 하지 않을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사람이란 상황에 따라서 마음이 바뀔 수가 있는 동물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후보 공천과정을 보면 그런 인간의 심리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때문에 체육회장을 맡기 전에는 정치나 공직선거 출마에 관심이 없다가도, 인지도가 상승하고 인기가 올라가면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것인데, 배정완 회장은 그렇지 않다는 것인가?
    “그렇다. 나는 절대 체육회장 이외의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 체육회장이 되기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고, 체육회장에 취임한 지금도 똑 같은 생각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윤시장도 이런 나의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민선 체육회장에 출마하라고 권유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체육회장이 되면 이런 일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있을 텐데.
    “체육인들이 충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예산을 지원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 과정 가운데 하나가 체육회의 법인화다. 물론 안산시체육회만 독립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전국단위에서 추진돼야 하는 사안이다. 결국은 국회의 입법을 통해서 해야 하는 것이다. 체육회장을 민간인이 맡도록 제도를 변경하는 것과 함께 체육회가 독립할 수 있는 관련 내용의 법 개정도 함께 이뤄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채로 민선체육회장 선출만 이뤄졌다. 그러다보니, 지금 상황이 다소 어정쩡하다. 법 개정을 통한 체육회의 독립이 완성되도록 해야 한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재정의 독립이다. 체육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종속돼 있는 상태에서는 독립이 불가능하다. 이런 것에 대한 법적 개정이 필요하다.”


    안산시체육회의 조직상의 변경이 이뤄지나?
    “직원들의 직제 개편은 있을 것이다.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은 안산시 스포츠의 산업화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체육회의 수익창출을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스포츠마케팅 부분을 강화할 생각을 갖고 있다. 상임 부회장을 신설하느냐 하는 문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


    배정완 회장의 생업인 변호사 사무실이 수원에 있기 때문에 안산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수원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 신규 변호사를 채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체육행사가 주로 주말에 있기 때문에 변호사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체육회장직을 수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다. 사실 안산시체육회장이 상근직이 아니라 비상근직이다. 급여도 받지 않는다.”


    우한코로나(코로나19)로 인해서 체육행사가 대부분 연기됐다. 이런 행사들의 정상적인 추진은 가능한 것인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금 많은 행사들이 연기된 상태다. 취소된 것도 물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연기돼있다. 이것들을 언젠가는 치러야 하는 행사들이다. 다행히 4월중으로 코로나가 안정되면 연기된 체육행사들을 차례대로 개최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4월에도 안정되지 않으면 행사의 축소나 취소는 불가피하다. 분명한 것은 지금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하지 못해서 욕구불만이 높은 상태라는 것이다. 인간은 걷고 뛰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가만히 집안에만 있으면 욕구 불만이 생겨난다. 따라서 하루 빨리 코로나가 안정돼서 많은 스포츠행사가 예정대로 열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초대 민선 안산시체육회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안산시체육회가 안고 있는 과제가 많다.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안산이 체육인들이 만족하는 도시, 체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 민선 체육회장이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육인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안산의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체육회장을 믿고 지지해 준다면, 분명히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회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 빨리 우한코로나가 진정돼서 시민들이 운동장에 나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1096호>



    <저작권자©안산정론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0-03-25 10: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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