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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구 감소의 근원은 산업단지의 업체 수 감소
도시인구이야기①
김희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2019-10-23 오전 10:05:02 안산정론신문 mail webmaster@ansanweek.com




    두 사람이 결혼해서 낳는 아이가 한 명도 안 되고 1년에 늘어나는 인구가 4만여 명밖에 아니 된다는 2019년 작금의 대한민국 9시 뉴스는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이것을 생각할 적에 부귀다남(富貴多男)을 최대 덕목으로 삼고 한 부모가 6∼7명의 자녀를 낳던 옛 선조들의 출산 정책은 목적이 어디에 있었든지 간에 과감하고 현명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안산 인구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까. ‘예전보다 줄었다’ 정도로만 알고 있을까. 오늘 아침 그와 관련한 단상 하나를 적는데 본고가 안산 인구 특히 청소년 인구를 더욱 관심 있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말을 시작했으므로 구체적인 수치부터 들어가 본다. 안산시의 인구는 주민등록 기준 2019년 9월말 현재 65만4,668명이다. 통계에서 중요한 것은 과거 1년 전 또는 직전 1개월 전 수치와의 비교다. 이것을 2018년 9월과 비교하면 6,285명 줄었고 전달인 8월에 비해서도 1,230명이 감소한 것이다. 다양한 정책을 구사함에도 아직까지 온기가 아랫목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인구 감소와 관련 세간에서 자주하는 ‘반월·시화 산단 공장이 빠졌기 때문’이라는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 나 역시 이것을 인구 감소 원인의 앞줄에 세우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것을 말해본다.
    2013년 무렵 산단 업체수를 살펴본다. 입주 업체수가 2013년 경에 7,060개에 99%의 가동업체율을 보였는데 이후 2014년에 7,010개, 2015년에 7,030개 그리고 2016년에는 6,896개 대로 내려앉았고 가동업체율은 97% 수준으로 떨어졌다. 산단의 고용 인원도 2013년 17만 7,624명에서 2016년 6월 14만3,501명으로 19% 감소되었다. 업체수보다 종업원수 감소율이 큰 이유는, 남아있는 업체도 직원을 감축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안산 인구는 그 즈음인 2012년 72만대로 올라 점을 찍더니 2015년에 와서 70만대가 무너졌고 60만대로 재 진입한 이후 2016년 69만, 2017년 68만, 2018년 66만으로 꾸준히 하강 그래프를 그리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 감소하는 인구수를 살펴보면 2015년 12월을 과거 1년 전과 비교하여 9,991명이 감소했고 동일한 방식으로 2016년 6월에는 9,678명, 2016년 12월에는 8,026명, 2017년 6월에는 8,588명, 2017년 12월에는 1만2,149명, 2018년 6월에는 2만1,540명, 2018년 12월에는 1만7,367명이 그 1년 전에 비해 사라졌다. 산단 업체수와 인구수가 거의 비슷한 포물선을 그리면서 하향하는 모양세인데 인구수가 배후 산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안산의 성장이 산단으로부터 나왔다고 말하는 논리적 근거다.
    그랬는데 2019년 6월 이후 의미 있는 숫자가 눈에 띈다. 1년 전에 비해 7,310명이, 7월에는 5,847명이, 8월에는 5,415명이 그리고 9월에는 6,28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기간을 좀 두고 원인을 분석해봐야 하겠지만 작년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개선된 수치이다. 이것을 ‘인구 감소가 줄어들었다’로 말하기에는 아직 성급하다. 최소한 향후 1년 정도는 기다려야 할 듯하다. 그때 가야 윤곽을 잡을 수 있고 예측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1078호>


    <저작권자©안산정론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0-23 10:05 송고
    안산 인구 감소의 근원은 산업단지의 업체 수 감소 도시인구이야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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