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기사제보 | 즐겨찾기 추가
종합 정치 지역경제 지역사회 문화/스포츠 경기플러스 기획기사 인터뷰 이 사람이 사는 법 칼럼 사설 취재수첩 커뮤니티
종합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성년례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행복예절관, ‘수능 후, 찾아가는 전통 성년례’ 확대 기획
2019-11-27 오전 10:18:53 박공주 기자 mail princesspak@gmail.com



    전국적으로 매년 치러지는 시험으로 온 나라가 광풍에 휩싸였다 나온다. 학교들은 시험 이후 입시 위주의 수업으로 인해 소홀했던 진로 교육, 독서  활동, 교양 강좌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지만, 일괄적으로 진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도 하다.
    안산시는 지난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 두 학교를 대상으로 성년례를 치러주었다. 학생들이 처음으로 전통예절을 제대로 알게 되고, 어른들로부터 성인으로 인정받는 행사를 공식적으로 마련해 준 것이어서 호응이 높았다.
    올해는 안산시행복예절관(관장 강성금)이 전국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수능 후, 찾아가는 전통성년례’를 확대 기획했다. 이제 곧 제도권 밖으로 나가기 직전의 12개 고등학교 4천5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성년례를 올려주게 된다. 성년의식 바로 전에는 호감 이미지 연출, 멋진 인사 악수예절, 자기소개와 명함 주고받기, 술(차) 마시는 예절 그리고 성년례의 참 의미를 설명하는 틈새 특강도 받게 된다.
    ‘수능 후, 찾아가는 전통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로 절차상 세 번에 걸쳐 의복과 관모를 바꿔 착용하는 의식이며 초가례(初加禮)는 아동복에서 심의복으로, 재가례(再加禮)는 심의복에서 관리의 출입복으로, 삼가례(三加禮)는 선비복으로 갈아입히며 각각의 축사를 내린다. 그리고 술은 향기로우나 과음하면 실수하기 쉽고 몸에 해가 되니 항상 분수를 지켜 알맞도록 마셔야 한다는 초례(醮禮)와 축사를 내린다.
    성년자는 축사 후에 ‘삼가 명심하여 성심으로 받들겠습니다’ 하고 다짐한다. 또 ‘저는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오늘을 있게 하신 조상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의 도리와 사회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에 충실하여 성년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성년선서를 한다.
    강성금 관장(안산시행복예절관)은 “성년례란 유년기와 성년기를 일정한 의식을 통해 명확히 구분 지어 줌으로써 개인의 의식변화와 함께 성년에 걸 맞는 행동의 변화까지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어 사회 구성원으로 바른 몫을 해내도록 권고하는 절차입니다. 사회에 나가면 타율보다는 아무래도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마련이어서 친구도 사귀고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을 하며 술자리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데,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성년례를 통해 우리 민족의 고유문화유산인 성년례를 미리 체험하게 해 주고 싶어서 기획했습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년례는 지난 20일 강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 성안고등학교를 끝으로 4천6백명에 가까운 수능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083호>



    <저작권자©안산정론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1-27 10:18 송고
    “성년례 미리 체험할 수 있게”
    최근기사
    회사소개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홈페이지 유지보수 신청
    (15633)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선진6길 22 인바이오텍 402호 (4층)
    안산정론신문 (TEL. 031-437-0666 / FAX. 031-406-2381)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