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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안산에서도 강연
1시간 40분 강연에 1,300만원 받아
2019-07-17 오전 10:15:59 안산정론신문 mail webmaster@ansanweek.com




    방송연예인 김제동이 지난 2017년 11월 안산시에서 강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시가 안산시의회 김정택 부의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1월 14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제동 강연이 있었다.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자치분권 순회강연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 강연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는데, 이 가운데 김제동의 강의는 오후 7시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40분이 배정됐다.
    1시간 40분이 배정된 강의료로 김제동 측에 지불된 액수는 1,3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의료는 안산시가 400만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900만원을 부담했다. 부담하는 주체는 다르지만 모두 시민이 낸 세금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김제동이 1시간 40분간의 강연을 통해 받은 강연료 1,300만원은 10분당 130만원, 1분당 13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다. 김제동의 1분 강연료는 최저임금 8,590원을 받는 청년이 15시간 일을 해야 받을 수 있는 임금과 같은 액수다.
    김제동의 강연은 안산에서만 진행된 것이 아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속한 시흥시, 수원시, 성남시, 김포시에서도 똑같이 진행된 것으로 자료에는 나와 있다. 5개 시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을 하고 김제동이 받은 금액은 6,500만원이다.
    김정택 부의장은 “김제동이 받은 강연료는 터무니없는 고액”이라면서 “안산뿐만이 아니라 여러 도시에서 그런 고액을 받고 김제동 강연을 실시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1068호>


    <저작권자©안산정론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7-17 10: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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