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기사제보 | 즐겨찾기 추가
새 배너
종합 정치 지역경제 지역사회 문화/스포츠 경기플러스 기획기사 인터뷰 이 사람이 사는 법 칼럼 사설 취재수첩 커뮤니티
사설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아픔의 기억을 이겨내고 새 희망을 키우자
2015-01-07 오후 3:21:35 안산정론신문 mail webmaster@ansanweek.com


    가고… 오고, 뜨고… 내리고

    해가 가면 또 다른 새해가 온다. 가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이 있고, 하늘로 오르는 것이 있으면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 있다. 새해 아침 태양은 그렇게 밝은 빛으로 솟아올라 우리에게 희망을 안긴다. 새해 아침 태양이 솟아오르는 빛 사이로 인천공항 착륙장을 향해 여객기 한 대가 서서히 내려온다. 가고 오고, 오르고 내리고 이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2015년 우리가 사는 세상이 너무 모나지도, 너무 치우치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변하고 자연스럽게 발전하기를 바란다.
    ▲글: 변억환 기자, 사진 심원용 편집위원. 2015년 오전 7시 59분 인천 영종도에서 촬영



    아픈 과거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아픔의 기억이 있고, 아픔으로 힘들었던 과거가 있다. 하지만 그 아픔을 이겨내고. 아픔의 기억을 견디면서 살아간다. 자신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는 지난해의 아픈 기억의 상처가 남아있다. 그 상처가 마음을 헤집고, 정신을 힘들게 하고 있다.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정신을 집중할 수도 없게 만들고 있다. 일부는 그것으로 갈등하고, 일부는 그것으로 좌절하고 있다. 언제까지인지 그 끝을 알기 어렵고, 얼마나 큰지 그 크기도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슬픔에 잠겨 있을 수만도, 비통에 빠져 있을 수만도 없다. 아픈 가슴을 부여안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 나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내일을 위해서.
    새해가 밝았다. 새로 시작해야 한다. 슬픔의 기억에서 깨어나야 하고, 아픈 상처를 달래고 다시 일을 해야 한다. 모두가 슬퍼하기만 하면, 아픈 과거에 매몰돼 있기만 하면 점점 더 힘들어진다. 아픈 가슴을 안고 일을 해야 하고, 아픈 상처를 보듬어 안고 다시 살아야 한다. 누군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외쳐야 한다.
    지난해 안산지역의 경기는 매우 위축됐다. 특히 자영업자들에게는 힘든 한해였다. “평년보다 매출이 30%이상 줄었다”는 하소연은 음식점 사장 입에서만 나오는 탄식이 아니다. 주점, 노래방, 광고회사까지 모두 힘든 한해였다. 먹고 마시지 않으니 음식점 술집이 안 되고, 행사가 줄어드니 현수막, 홍보물 제작업체가 할 일이 없어졌다. 그런 까닭에 소상공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정보신문도 광고매출이 뚝 떨어졌다. 모든 산업이 연쇄적으로 매출 감소의 악순환에 빠진 것이다.
    새해에도 그럴 수는 없다. 이제 정상을 되찾아야 한다. 외식을 해야 하고 행사도 열어야 한다. 음식점이 정상적으로 운영돼서 음식점 주인도 음식점 종업원도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행사도 정상적으로 개최해서 홍보물을 만드는 업체도, 행사를 기획하는 회사도, 그 회사의 직원들도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산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산시의 노력이 필요하다. 안산과 같은 작은 규모의 도시는 자치단체의 행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안산시가 도시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정책을 추진하면 어렵지 않게 안산은 정상화될 수 있다. 공무원들에게 외식을 하도록 독려하고, 행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개최하게 하고, 지역 상권이 살아나도록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나가면 안산은 금방 정상화 된다. 시의회가 힘을 보태고 시의회 역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 아픔의 과거를 갖지 않은 도시도 없다. 문제는 이픔의 기억이 아니라 아픔의 기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데 있다. 슬프고 가슴 아픈 과거가 있다고 해서 오늘을, 그리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는 없다. 슬픔의 과거 아픔의 상처를 견뎌내면서 오늘을 살아야 하고 미래의 희망을 키워야 한다.
    2015년 새해 시작됐다. 이제 우리는 일어서야 한다.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한다. 말처럼 빠르게 달리지는 않더라도, 양의 걸음으로 천천히 걷더라도 우리는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2014년의 아픈 기억을 이겨내고 새 희망을 키우는 2015년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저작권자©안산정론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01-07 15:21 송고
    아픔의 기억을 이겨내고 새 희망을 키우자
    최근기사
    회사소개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홈페이지 유지보수 신청
    (15633)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선진6길 22 인바이오텍 402호 (4층)
    안산정론신문 (TEL. 031-437-0666 / FAX. 031-406-2381)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