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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길 시의원·민주당 사과부터 해야
2019-09-25 오전 10:22:45 변억환 편집장 mail pen100@iansan.net



    정종길시의원의 갑질 논란이 연일 지역신문의 지면을 차지하고 있다. 논란들의 내용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지역신문들이 심각한 문구로 논란의 내용을 보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종길시의원과 민주당은 구체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힌 정종길의원의 입장은 “시립국악단 노조의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한국당 의원들의 주장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한 것으로 유감스럽다”이다. 그러면서 그는 “차후 정확한 사실 확인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일주일이 다 되도록 그의 입장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정의원이 소속된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안산시의회 민주당은 정의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워크숍형태로 모인 자리에서도 정의원 관련 논란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입장을 밝힐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 의원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하는 것은 정의원의 사과이다. 그리고 민주당의 사과이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안산시립예술단지회가 안산시의회의장에게 공문을 보내 공개한 정종길 의원이 갑질 행위는 여러 가지이다. 그리고 그 정도가 심각하다.
    ▶반말을 하면서 커피를 타오라고 했고, ▶수시로 국안단 연습실을 오가면서 사진을 찍는 등 감시하고 연습을 방해했고, ▶해촉이라는 단어를 들먹이면서 단원들을 협박했고, ▶노조설립을 미루어 달라면서 새벽까지 붙잡아 놓고서 회유했다는 것이다. 5만원권 지폐에 자신의 직위와 서명을 적어서 국악단원에게 주었다는 내용도 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정의원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의원이 국악단 단원에게 주었다는 5만원권 지폐가 공개돼서 여러 신문에 실렸다. 그 지폐에는 정의원의 자필로 추정되는 서명이 적혀있다. 명백한 증거인 것이다.
    안산시립예술단 노조가 주장하는 갑질 내용이 모두가 사실인지는 더 확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부가 사실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정의원의 서명이 들어있는 5만원 권 지폐가 그것을 증명한다.
    상황이 이렇다면 정의원은 우선 사과부터 하는 게 순서다. 안산시립예술단 노조가 사과를 원하고 있고, 같은 시의회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당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선 사과부터 하는 게 순서다.
    시민들은 시의원을 권력기관으로 이해하고 있다. 실제로 시의원은 적지 않은 권력을 갖고 있다. 안산시립예술단 노조가 밝힌, 정 의원이 했다는 갑질의 내용을 보아도 시의원이 권력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권력기관이 그 권력으로 갑질을 하는 것을 유권자인 시민들은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인다. 시의원 본인은 갑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갑질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갑질이 될 수 있다.
    사과에도 시기가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과를 해도 사과의 효과가 반감된다. 시간이 더 지나면 사과를 할 기회마저도 사라진다. 정의원과 관련한 갑질논란이 시작된 것이 3주가 지났다. 정의원은 더 이상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입장발표의 첫 순서는 사과이어야 한다. 정 의원이 소속된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먼저 사과부터 하라. 더  늦기 전에. <1075호>



    <저작권자©안산정론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9-25 10: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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